롯데복지재단

롯데재단은 지난 13일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른쪽부터 롯데의료재단 김천주 이사장,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보바스기념병원 나해리 병원장,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 (사진=롯데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롯데복지재단은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과 외국인 근로자 건강검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보바스기념병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김천주 롯데의료재단 이사장과 나해리 보바스기념병원 원장이 참석했다.

협약식 후에는 각 재단 이사장과 관계자들이 직접 보바스기념병원 건강증진센터 등을 방문하여 현장을 살펴봤다.

롯데복지재단은 이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 약 300여명에게 1인당 82만원 상당의 건강검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검진은 기본 검사와 위내시경, 폐 CT, 상복부 초음파 등이 포함된 80종의 검사항목으로 구성된 것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외국인 근로자에게 양질의 건강검진을 제공하여 질환을 사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검진을 위한 예약 등 전반적인 진행 또한 재단과 병원, 기관담당자가 통역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